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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주요 효능
- 갈증 해소 및 수분 보충: 높은 수분 함량으로 여름철 갈증을 빠르게 해소하고 체온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 이뇨 작용 및 부종 완화: 풍부한 칼륨이 체내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을 도와 다리나 얼굴 부종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 장 건강 증진: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도움을 주며, 소화 부담이 적어 아이들과 노인도 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 눈 건강 보호: 참외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부 건강 증진: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피부 건강 증진에 기여합니다.
- 피로 회복: 참외는 여름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엽산 공급: '과일의 엽산 왕'이라 불릴 정도로 엽산이 풍부하며, 특히 씨앗이 붙어 있는 태좌 부분에 엽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항균 효과: 참외에는 항균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참외는 여름철 대표 과일로, 시원하고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입니다. 수분 함량이 90% 이상으로 높아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탁월하며, 몸속 열을 식히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적으로 참외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아 열을 내리고 갈증을 해소하며 대소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기운을 북돋아 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참외는 혈당지수(GI)가 51로 낮은 편에 속하여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는 여름 과일로 볼 수 있습니다.
참외는 멜론과 같은 박과 식물이며, 한국에서는 주로 여름철 대표 과일로 재배됩니다
참외 고르는 법
- 색상: 밝고 선명한 노란색을 띠고 흰색 줄무늬가 뚜렷한 것이 좋습니다. 색이 고르지 않거나 연한 색은 덜 익었을 수 있습니다.
- 무게 및 크기: 같은 크기라면 더 무거운 것이 수분 함량이 높아 맛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 남성의 주먹 크기 정도가 적당하며, 300g~400g 정도가 좋습니다.
- 껍질 상태: 상처나 갈라짐 없이 매끈해야 신선합니다.
- 향기: 꼭지 가까이에서 달콤한 향이 은은하게 나는지 확인합니다.
참외 보관법
- 세척 및 물기 제거: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표면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꼼꼼히 닦아 제거합니다.
- 포장: 랩이나 신문지로 한 번 감싸 습기와 냉기 충격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냉장 보관: 지퍼백이나 밀폐 용기에 넣어 냉장고 야채 칸(3~7℃)에 보관합니다.
- 보관 기간: 신선하게 5일에서 최대 일주일까지 보관할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너무 차가운 곳에 두면 저온 피해를 입을 수 있습니다.
참외 활용법
참외는 그냥 깎아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참외 냉국: 얇게 슬라이스한 참외를 오이, 양파 등과 함께 시원한 냉국으로 만들어 더운 날씨에 즐길 수 있습니다.
- 반찬: 껍질 일부를 활용하여 별미 반찬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참외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과일로,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 풍부한 수분 함량이 특징입니다. 참외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수분 보충에 효과적이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칼륨이 풍부하여 혈압 조절에 좋고, 식이섬유는 장 건강에 이로우며, 껍질 근처에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참외는 '과일의 엽산 왕'이라 불릴 정도로 엽산이 풍부하며, 항암 작용 등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외 재배 방법
참외 재배의 핵심은 광합성과 수분 균형, 영양 관리, 생육 조절에 있습니다.
한국 참외 순 관리
- 어미 순 자르기: 원줄기(어미 순)를 잘라줍니다.
- 아비 순 관리: 첫 번째 줄기(아비 순)에서 3~5마디를 남기고 끝순을 자릅니다.
- 곁순(아들순) 키우기: 아비 순에서 곁순 2~3 마디에서 다시 끝순을 자릅니다.
- 손자순 관리: 아들순에서 나오는 손자순도 2~3개 정도 키우고 나머지는 제거합니다. 참외는 3대 순, 즉 손자순에서 열립니다.
당도 높이기
참외의 당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있습니다.
- 햇빛 확보: 잎에서 만들어진 당이 과일로 이동하므로, 햇빛이 많을수록 당도가 올라갑니다. 하우스 내 그늘을 최소화하고, 잎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여 엽록소 활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잎 수 조절: 한 과일당 2~3절만 남기고 정리하여 에너지를 과일로 집중시킵니다. 잎이 너무 많으면 탄수화물이 분산되고, 너무 적으면 광합성량이 부족해집니다.
- 착과 과일 수 제한: 한 줄기당 3~5개의 꽃에서 열린 열매를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 토양 수분 조절: 토양의 수분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확 시기
꽃이 핀 후 열매자루 부분이 갈라지기 쉬운 품종은 2~3일 앞당겨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재배 방식
한국에서는 대부분 온상에서 모종을 키워 옮겨 심는 조숙 재배 방식을 사용합니다.
참외 품종 및 특징
- 성환참외, 강서참외 등 우수한 재래종이 있으며, 감참외, 사과참외 등도 있습니다.
- 과거에는 일본에서 육종된 은천참외가 널리 재배되었으나, 현재는 러시아 단성화 품종을 개량한 오복꿀참외가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 조숙 재배용으로는 춘향, 금표 등이 인기가 있으며, 멜론의 변종인 유멜론, 국멜론 등도 보급되고 있습니다.
- 참외는 분류학상 멜론과 같은 종이며, 한국 참외는 동양 멜론으로 '오리엔탈 멜론(Oriental melon)'이라고도 불립니다.
- 한국 참외는 암꽃과 수꽃이 분리된 단성화이지만, 중국과 일본의 참외는 암술과 수술이 함께 있는 양성화입니다.
- 참외는 '과일의 엽산 왕'이라 불릴 정도로 엽산이 풍부하며, 수분 함량이 많아 갈증 해소와 탈수 방지에 좋습니다.